충남도, 에너지 절약 범국민적 인식 ‘확산’

충남도가 28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선도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2017년 충남에너지효율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에너지 절약 유공자 표창과 절전노트 수상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기술 세미나 등이 열렸다.

에너지절약 유공자 시상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양진용 사원 등 2명과 천안시 등 3개 기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서산시와 공주시 등 8개 시·군, 천안 금강주택관리 안미경 관리소장과 천안 환서초 박신영 교사 등 6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홍성군 관계자가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매니지온과 한화에너지에서 진행한 에너지 정책·기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법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설치·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남궁영 행정부시사는 “기후변화시대에는 청정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소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것을 귀하게 사용하는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도와 기업, 시민단체, 도민 모두는 에너지 절약을 이끌어 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