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야구장 뒤편 조성,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
  • ▲ 충북 청주시가 사직동 야구장 뒷편에 조성한 야외 스케이트장 모습(지난해 사진).ⓒ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사직동 야구장 뒷편에 조성한 야외 스케이트장 모습(지난해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사직동 청주야구장 뒤 주차장에 설치하는 스케이트장·썰매장을 다음달 23일 개장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스케이트장 1380㎡, 썰매장 450㎡, 휴게실 외 편의시설 200㎡로 조성되며 시민 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다음달 23일부터 내년도 2월 18일까지다.

    이용방법은 스케이트나 얼음썰매가 없는 시민은 입장료 포함 스케이트  얼음썰매 구분 없이 2시간에 2000원, 안전바 2시간 2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빌려 탈수 있다.

    스케이트나 얼음썰매 소지자는 입장료 1000원만 내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까지이며 2시간 타임으로 운영한다.

    차량을 가져오는 시민은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나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청주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무심천에 자연 썰매장을 만들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지난해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공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