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사업비 466억 투입·11층규모 2019년 준공
  • ▲ 충북개발공사가 건립을 추진중인 서울 중랑구 제2충북학사 조감도.ⓒ충북개발공사
    ▲ 충북개발공사가 건립을 추진중인 서울 중랑구 제2충북학사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서울시 중랑구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2충북학사’ 건립공사가 중랑구청의 미관심의를 통과하며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랑구청의 미관심의가 원안 통과됐다.

    개발공사는 그동안 두차례의 중랑구 주민설명회를 통해 건립취지를 설명하고 학사건립에 따른 주민편의시설 및 주민상생프로그램을 제안해 충북학사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충북학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2충북학사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재원분담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6억원이 투입돼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10-4번지 일원부지 3746㎡, 연면적 9528㎡,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2018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계용준 개발공사 사장은 “서울의 타 지역 기숙사가 지역주민의 반대로 설립이 보류된 것과는 달리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사례로 남아 향후 기숙사 건립의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공사는 그동안 현 충북학사(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규모협소와 통학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 동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접근성 및 교통환경, 정주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해 중화동 부지를 제2충북학사 건립대상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