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포함, 사업비 총 5억원 투입
  • ▲ 수해복구가 한창인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옛길.ⓒ청주시
    ▲ 수해복구가 한창인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옛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당산성옛길 수해복구공사를 올해 내에 완료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달에 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발주가 다소 지연됐던 이번 복구공사를 항구·완전복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시공업체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 상당산성옛길 수해복구공사는 국·도비 포함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사가 단순한 복구공사에 그치지 않고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복구를 성료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산성옛길을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 기반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성옛길 사면구간 5개소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보은국유림사무소가 사면복구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12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다소 기일이 소요된 만큼 이번 수해복구공사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총력을 기울여 수해로 인한 피해 시설이 또 다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올해 말까지 신속하게 수해복구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