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서 “행정계획 단계부터 원칙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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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시의회 김태수 의원.ⓒ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김태수 의원(한국당)이 최근 구청장 음주사건 등 공직자의 잦은 일탈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신뢰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7일 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청주시 3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불신과 외면을 받는 행정이라면 슬픈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갈등 유발의 원인이 시의 갈지자 행정이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이 지적한 주요 갈등 현안은 △청주CI 제정 논란 △통합시청사 신축·리모델링 소모적 논쟁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논란 △제2매립장 조성 문제 등이다.
그는 “행정 계획단계부터 강고한 원칙과 분명한 명분을 갖고 시작해야 하며 부실인줄 알면서도 일단 추진하고 보자는 안이한 생각이 문제”라고 질타했다.
또한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공무원들의 일탈은 시민들로부터 어떠한 희망도, 기대도 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뢰행정은 그냥 오지 않는다”며 “자기 절제와 희생정신을 갖고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