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순위, 경기 248개 1위·서울 172개 2위…충북 125개 등
  • ▲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유진 선수.ⓒ충북도
    ▲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유진 선수.ⓒ충북도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는 개막 4일째(23일 기준) 개최지인 충북이 9427점으로 종합득점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개최지 가산점 20%가 포함돼 있는 성적이며 충남이 8008점, 경기가 7308점으로 뒤를 이었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메달집계로는 우승후보 경기가 금메달 80, 은메달 81, 동메달 87개 등 모두 2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위를, 서울이 172개로 2위, 경남이 146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북은 125개를 획득 중이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롤러 정병희(서원고3), 안이슬(청주시청)이 3관왕을, 육상 유진(충주시청)이 2관왕을 차지하며 개최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정병희는 남고부 3000m 계주에서 1위, 전날 E1만5000m, EP1만m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안이슬도 전날 타임레이스 3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다.

    유진 역시 전날 여자일반부 100m에서 11초60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치러진 2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