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면 일원, 2021년까지 2057억 투자…11월1일 주민설명회
  • ▲ 충북 청주시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역.ⓒ네이버 지도 캡쳐
    ▲ 충북 청주시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역.ⓒ네이버 지도 캡쳐

    충북 청주시가 약 31만평(104만1817㎡) 규모의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단 예정지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선동·매봉·달계·시목·죽전리 일원이며 2021년까지 20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난 20일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함에 따라 산업단지 예정부지의 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 현도면 현도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의견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합동설명회에서는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계획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평가 △연계교통처리 구축계획 등에 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계획 등 주요 내용은 다음달 14일까지 청주시청 도시개발과와 현도면 행정복지센터,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민의견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진태 도시개발과장은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는 청주서부권에 집중된 산업벨트를 남서부권으로 확대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