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대상자, 협약의료기관 8곳서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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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안(眼)검사와 신장기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 당뇨병 등록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며 1순위는 고혈압·당뇨병 2개 질환 동시 보유자, 2순위는 당뇨병 질환자다.

    신청절차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4개구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검사는 협약의료기관 8곳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당뇨병은 그 질환으로 인한 직접적 사망보다는 대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에 조기 합병증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과 신장손상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고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합병증 조기치료 시 90%이상 예방이 가능하기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상당보건소 맹준식 과장은 “당뇨병은 합병증 조기치료 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기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니 이번 기회에 무료검진을 꼭 받기를 부탁드린다”며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