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1개 시군 총 457km 봉송…15일 충주종합운동장 성화대 안착
  • ▲ 제37회전국장애인체전 포스터.ⓒ충북도
    ▲ 제37회전국장애인체전 포스터.ⓒ충북도

    ‘제37회전국장애인체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오는 13일 충북 충주시 천지인성단에서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정성으로 채화될 예정이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도내 11개 시군 총 457km를 3일간에 걸쳐 봉송한 후 주개최지인 충주종합운동장 성화대의 불을 밝히게 된다.

    6일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은  오는 15일 시작되는 ‘제37회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봉송’을 위한 시군 실무자 최종점검회의를 열고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성화 채화·봉송 또한 먼저 시작되면서 도내외의 관심을 받고있다.

    곽영학 추진단장은 “이전 대회와 달리 규모와 위상이 커진 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은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성화봉송이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