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북정수장 중앙감시실·시험실 등 정수처리시설 둘러봐
  • ▲ 알제리 공무원들이 6일 충북 청주시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견학했다.ⓒ청주시
    ▲ 알제리 공무원들이 6일 충북 청주시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견학했다.ⓒ청주시

    알제리 수자원공사 엔지니어와 컨셀라 수도국 공무원 20여명이 6일 충북 청주시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지북정수장의 중앙감시실과 시험실을 거쳐 정수처리시설까지 전 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중앙감시실에서 현장의 설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알제리에서도 이 같은 자동제어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북정수장은 지난해 5월 4일 1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21만4074㎡에 하루 12만5000톤의 정수생산시설과 관리청사, 중앙감시실, 약품  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펌프동, 탈수기동 등 첨단설비를 갖춰 준공했다.

    현재 하루 9만50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청주시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4일 상수도분야 전국 최초로 교육부장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