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북정수장 중앙감시실·시험실 등 정수처리시설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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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자원공사 엔지니어와 컨셀라 수도국 공무원 20여명이 6일 충북 청주시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을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지북정수장의 중앙감시실과 시험실을 거쳐 정수처리시설까지 전 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중앙감시실에서 현장의 설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알제리에서도 이 같은 자동제어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북정수장은 지난해 5월 4일 1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21만4074㎡에 하루 12만5000톤의 정수생산시설과 관리청사, 중앙감시실, 약품 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펌프동, 탈수기동 등 첨단설비를 갖춰 준공했다.
현재 하루 9만50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청주시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4일 상수도분야 전국 최초로 교육부장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