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청주시평생학습관 강당서 열려
-
사회현상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날카롭게 비평하는 진중권 교수가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디지털 시대에 만나는 인문학’ 강연을 갖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제86회 청주아카데미에서 진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석사, 베를린자유대학 철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독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저서로는 미학오디세이, 현대미학강의, 서양미술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 진 교수는 “인문학은 변화와 현실에서 주제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이제는 역사(History)만큼이나 서사(Story)가 중요하고, 사실(Fact) 만큼이나 재미(Fun가 중요하고, 참·거짓보다 얼마나 참신한가 얼마나 환상적인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청주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