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 위해 ‘에어로케이’ 국제항공운송면허 허가 요청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충북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를 안내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충북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를 안내하고 있다.ⓒ충북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24일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때를 보냈다.

    이 지사는 혜능보육원에서 이 총리를 맞아 충북의 대선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먼저 이 지사는 첨단바이오기업의 입주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를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충북바이오밸리 완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지역공약이기도 하다.

    이어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BRT로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공사중인 오송~옥산 구간 6차로 확장 및 옥산~오창 구간 도로 신설계획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도록 촉구했다.

    또한 청주공항이 중부권의 다양한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가항공사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 허가를 요청했다.

    아울러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완벽한 행사 개최를 통해 무예올림픽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 승인 및 2018년 소요예산 중 5억원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이 지사는 가뭄극복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자체에서도 예비비 투입, 추경예산 편성 등 신속대응하고 있으나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가뭄극복 대책 추진 추가 소요사업비 4113억원중 325억원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