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의 2조4092억원 규모의 살림을 맡게될 차기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교육청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 28일부터 은행법에 의한 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일반경쟁 공고와 재공고를 실시한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금고지정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난 19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청북도교육청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적격심사에 들어가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농협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6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심의·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금고지정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13일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도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