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도종환 문체부장관·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입각에 맞춰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구성은 충북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일자리 동반 창출로 충북경제 4%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도종환 문체부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 등 우리 충북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많이 발탁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북에 희망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좋은 상황을 잘 활용해서 충북의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도정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지만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 모두 해결한다는 각오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최대 관심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우리 도가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AI, 구제역, 산불, 가뭄 등 여러 사건, 사고, 재난 등과 관련해 인력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검토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을 비롯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무예 등과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만 신경 쓰지 말고 민간부분도 함께 확대되는, 공공부문+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달라”며 “정부 추경예산이 6월에 통과되면 우리 도도 일자리 관련 원포인트 의회를 요구해 일자리 관련 추경을 해야 하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2020년 4% 달성을 위해서는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일자리 상황판과 함께 경제 4% 달성을 위한 상황판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D-100일 행사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데 재경 충북인사들과 바이오 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