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린 ‘2017 충북학생토론대회’ 모습.ⓒ충북교육청
    ▲ 9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린 ‘2017 충북학생토론대회’ 모습.ⓒ충북교육청

    충북교육정보원에서 9일 열린 ‘2017 충북학생토론대회’에서 세광고등학교 비즈니스관계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산남고등학교 두아이즈팀, 장려상은 청원고등학교 어울림팀과 청석고등학교 방이신화팀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게는 교육감상장이,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9월에 있을 전국토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충북학생토론대회는 도교육청과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고등학교 중 참가를 신청한 학교(팀)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6개 학교(팀)이 참여했다.

    토론대회 방식은 ‘만 18세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입론→교차질의→반론→교차질의→요약→자유토론→최종변론 순으로 참가 팀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유영한 체육보건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를 비교·성찰함으로써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타인의 생각과 조화를 이루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