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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17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단’에 충북도교육청 사업단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사업단, 충주상업고등학교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2011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 사업단은 도내 전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며 호주와 싱가포르에 25명을 파견하고 충북반도체고는 일본에 10명, 충주상업고는 뉴질랜드로 10명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학생 파견 전 언어와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파견국가에서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실습 종료 후 현지 또는 국내 관련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구본학 진로직업특수교육과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지 관리로 참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