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청사 기본설계 마무리…2019년 ‘개청’

충북 청주시가 오는 2019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하는 흥덕구청사에 대한 기본 설계가 마무리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8일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과 간부공무원, 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구청사 건립공사 기본 설계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당초 현상 설계안에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사업비 절감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개선된 기본 설계안에는 보행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공간을 전면도로에서 직접 진입토록 했으며 당초 계획됐던 계단을 삭제, 전면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전면도로에서 청사로 진입하는 보행 동선이 원활할 수 있도록 차량 동선과 분리했고 부출입구를 추가로 계획해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신축되는 흥덕구청사는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14-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8146㎡,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오는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하반기 개청 예정이다.

정윤광 공공시설과장은 “앞으로 남아있는 실시설계과정과 자재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시공과정에서도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해 고품질의 청사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