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등 5만여명 참여…44개 종목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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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북 선수단이 선수와 임원 등 850명이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24개 종목에 참여하며 탁구와 야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학기공 어르신단체전 1위, 농구 대학부 1위, 그라운드골프 종합2위, 줄다리기 종합3위 등 성적을 거뒀다.
충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오는 9월과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겁고 건강한 생활체육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만드는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5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44개 종목(정식종목 36개, 시범종목 8개)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종목별로 시상하나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