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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심각한 가뭄 해결을 위한 총력 대응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도내 모내기 실적이 99.2%이지만 요즘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지역은 모내기가 완료되지 못한 곳이 있다. 0.8%를 작은 비율이라 생각하지 말고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건설업체 레미콘 등 급수지원 가능한 차를 많이 동원해 이번주 중에 모내기가 100%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AI가 전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군산발생지역을 방문했던 차량이 청주시 북이면 농가 경유와 관련해 다행히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역학조사 및 예찰단속을 강화해 AI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반딧불이 축제 현장을 가보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정도의 관람객이 있었다. 앞으로 반딧불이 축제를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 사회단체와 연계해 곤충축제로 확대할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 “각 부처에 건의한 사업 중 기재부로 신청되지 못한 사업목록을 정리하여 1~2일내 해당부처를 방문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SOC사업 예산 이외 4조5000억원 정도는 요구돼야 만 정부예산 5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 적극적인 대선공약 건의와 일자리창출, 생산적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