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충북 충주혜성학교 개교식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 2일 충북 충주혜성학교 개교식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충북 충주 등 북부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오랜 소망인 충주혜성학교가 2일 개교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 컷팅식’으로 시작됐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크고 작은 바람들을 희망메모지에 적어 희망나무에 거는 ‘희망나무 꾸미기’ 행사도 열렸다.

    특히 개교축하 동영상에는 노은면 안락리 이장과 보건소장, 인근 식당 사장 등 학교 인근 지역사회의 축하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충주지역 장애학생 학부모의 오랜 소망이었던 공립특수학교가 개교돼 기쁘며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육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혜성학교는 ‘꿈과 사랑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충북 북부지역의 명문 특수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