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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충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성 회장은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오는 31일 공식 사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폐 수술을 받은 성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더 나은 사람이 적십자를 이끌어가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2012년 충북적십자사 회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남겨 둔 상태다.
이에 따라 충북적십자사는 김승희 부회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됐으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