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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야외에서 영화와 음악을 감상하며 재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2017 재난 영화제’를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3편의 재난영화를 음악공연과 함께 상영한다.
첫째 날인 20일 저녁 7시에는 ‘부산행’을 상영하고 둘째 날인 21일 오후 1시 30분에는 ‘터널’과 ‘판도라’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통기타와 오카리나 뮤지션들의 봄의 정취에 어울리는 음악을 전해줄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재난영화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