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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논산·계룡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지정·개발을 촉진하고자 ‘국방 국가산단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나선다.
도는 16일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분야별 전문가, 도의원, 국방부 및 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국방산업의 현황 및 분석입지 현황 등 조사·분석 △국방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지정 건의(안)이다.
국방산업 현황 및 분석입지 현황 조사·분석은 국방산업 육성 및 국가산업 단지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목표로 국내외 국방산업의 정책 및 현황, 충남 국방산업 여건 분석 등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방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건의서를 작성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건의서에는 방위산업 육성은 물론 충남 입지의 당위성, 산단 내 도입시설 및 단지개발 방향, 중점 유치업종 및 전략 등을 상세히 담아 국방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논산·계룡지역은 계룡대, 국방대학교, 육군훈련소 등 국방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음에도 산업기능 부재로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한계가 있다”며 “국방산업 육성과 안정적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이번 용역에 관련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