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 ⓒ세종시

    세종시가 127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면 세종시의 총 예산규모는 총 1조 3697억원(일반회계 1조 873억원, 특별회계 2824억원)으로 증가된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과 관련, 사업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세종2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실천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또한 생활불편 해소사업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반영함으로써 투명한 재정운용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침산리 등 도시계획도로 7개소에 45억원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14억원 등을 반영했고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아름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및 설계 83억원 △신흥리 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에 각 10억원 △합강오토캠핑장 시설확충에 추가 3억원을 증액했다.

    시민불편 해소 사업으로는 △아름동 및 종촌동 주차타워 건립 마무리 사업비 18억원 △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포장 7억원 △ 수질복원센터 반입 음식물폐기물 위탁 처리비 7억원 등을 반영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남부권 통합보건지소 및 행복맘센터 운영 3억원 △창업보육공간 구축 19억원 △ 전기자동차 30대분 추가 지원(기존 20대분) 6억원 등도 반영했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