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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읍 산척리에 건립예정인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 성금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15일 이상설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진천군지원협의회(회장 장주식)에 따르면 이날 농협진천군지부와 관내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진천문화원을 방문, 건립비용 성금으로 1200만원을 기탁했다.
숭렬사 일원 2만5000㎡의 부지에 건립되는 기념관은 국비 26억원, 도비 13억원, 군비 30억원, 민간(기념사업회) 17억원 등 총사업비 8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기념관 건립사업 민간 자부담 17억원 중 지난해 3억5000만원은 이미 확보했으며 올해 9억원, 내년 4억6000만원을 확보해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지원협의회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기념관 건립사업에 광범위한 군민참여를 위해 지난 3월 구성됐다.
이날까지 지원협의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총 1억원으로, 지원협의회 구성 2달만에 상당히 많은 금액이 모금됐다.
장주식 지원협의회장 “1인 1만원 1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범위한 군민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오는 6월 호국보훈의달 8월 광복절 등을 겨냥해 전국적인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