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대전경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기자
    ▲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대전경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기자


     대전상공회의소 주체 제95차 대전경제포럼 세미나가 11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기업의 미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대전시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후원한 경제포럼은 숭실대 최정일 교수가 연사로 나서 ‘Does ICT Really Matter?’이란 주제로 열린 강의에는 권선택 시장과 박희원 대전상의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경제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과거에는 정보의 불균형이 심했지만, 인터넷이 생기면서 변화를 준 것은 ‘정보의 공유’”라며 “우리사회는 빠른 시간 내에 빠른 변화들이 일어나면서 정보의 불균형이 없어졌고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행정과 경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 숭실대 최정일 교수가 11일 대전경제포럼에서 강의하고 있다.ⓒ김정원기자
    ▲ 숭실대 최정일 교수가 11일 대전경제포럼에서 강의하고 있다.ⓒ김정원기자

    그는 “2007년 애플이 아이폰(스마폰)을 만들면서 우리사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비즈니스, 개인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스마폰으로 인해 사이버 공간(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굉장히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최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으로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설계는 이용 수요에 부합하는 노선 결정으로 예산낭비 최소화 및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기업인들이 토론하고 연결해서 아이디어를 얻는 등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