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전국 평균比 낮은 투표율…80%기록 가능할까?
  • ▲ 9일 대전시 중구 신평초등학교에 마련된 태평2동 제3투표소에서 한 젊은 주부가 아기를 앉은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정원기자
    ▲ 9일 대전시 중구 신평초등학교에 마련된 태평2동 제3투표소에서 한 젊은 주부가 아기를 앉은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정원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세종과 대전지역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 70.1%보다 높았다. 

    세종지역이 이 같은 투표율은 광주(75.8%)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과 충북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세종지역의 투표율이 74.3%로 전국 평균보다 4.2%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전지역의 투표율은 70.8%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상회했으며 충남은 66.2%, 충북은 67.7%를 각각 기록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이 대부분 지난 선거에 비해 두 배 정도 높고 투표 시간도 과거 선거에 비해 2시간 길어져 투표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