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 2일 청주대서 토크버스킹…신용한 교수 등 참여
  • ▲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청주경실련
    ▲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청주경실련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충북 시민사회단체가 이미지 선거가 아닌 정책 선거를 위한 ‘투표독려’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북지부는 2일 청주대학교 도서관 앞 상징탑 광장에서 대학생들의 투표 독려를 위한 ‘토크버스킹’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청주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100여명 이상 운집해 청년들의 양한 자유 발언과 함께 대선에서 청년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송윤호 YK그룹 대표의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은?’,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의 ‘청년이 원하는 대통령은?’, 김규태 공대학생회장의 ‘청년이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 등 전문 패널들이 대학생들과 뜨거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경실련 후보선택도우미’를 가동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경실련 후보선택도우미’에 접속한 후 20개의 질문에 대해 ‘찬성, 반대, 기타’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과 정책성향이 가장 일치하는 후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각 후보들이 질문에 대해 작성한 답변과 답변 이유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질문 내용은 △최저임금은 1만원 인상 △사립대 등록금 국공립대 수준으로 낮춰야 △사드배치 문제 △기초단위(시·군·구) 지방선거 후보 정당 공천 배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를 완화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을 통합 등 20개 항목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19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짧은 시간동안 후보의 정책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고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