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교장·교감·교사·유치원 원장 등 30여명 참여…환경생태교육 역량 강화
  • ▲ 충북의 교사 30여명이 28일~29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환경생태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했다.ⓒ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 충북의 교사 30여명이 28일~29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환경생태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했다.ⓒ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유치원 원장, 교사 등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교사직무연수가 도내 최초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려 호응을 얻었다.

    단재연수원이 주최한 이번 교사 직무연수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환경생태교육’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29일까지 문암생태공원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으로는 1일차에는 염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의 ‘환경생태 기본교육’, 황경택 생태놀이연구소 소장의 ‘환경생태놀이’, 환경교육센터 장미정 센터장의 ‘환경교육의 가치 그리고 현황과 과제’, 남윤희 서전고등학교 환경교사의 ‘학교 환경교육의 사례’ 강의와 ‘에코콤플렉스 체험탐방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일차에는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소장의 ‘지속가능한 초록학교만들기’ 강의와 박연수 충북지속협 사무처장, 박정순 제천지속협 사무국장, 전숙자 청주그린리더협의회장이 참여한 ‘사회환경교육과의 만남’, 문암생태공원 체험교육(전숙자, 윤석준 숲해설사), 친환경 목공체험(좌탁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사직무연수는 교육연수기관과 민간환경단체(풀꿈환경재단)이 함께 준비하는 충북 최초의 교사직무연수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존의 딱딱한 이론교육과는 달리 다양한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생태문화적 감수성을 증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인다.  

    염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은 “이번 교사직무연수를 통해 생태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환경생태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생명문화도시 청주 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