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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다락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공간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어떤 일이든 시도하는 ‘청춘다락 미리보기’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지난 22일 청춘다락(대전 옛 중앙동주민센터) 마당에서 열렸다.
인근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단체), 학생 등 약 100여명이 함께한 청춘다락행사에는 청춘다락 아무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 팀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테마가 있는 중동마을 탐색’, ‘건강한 청춘 간식과 함께 청춘다락 둘러보기’, ‘청춘 발언대’, ‘초대 작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카마르그 공연’과 함께 하였으며, 청춘다락 아무일 프로젝트 팀이 중동 곳곳의 사진과 영상을 찍은 소소한 중동마을 사진전, 청춘다락 프리뷰 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약거리와 건어물 특화거리, 시 읽는 골목, 인쇄거리를 동서남북 핫 플레이스로 정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청춘다락을 공유의 공간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을 초청해 공연과 음식을 나누면서 청춘다락의 밝은 미래모습을 보여줬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청춘다락 아무일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팀들의 끼와 역량을 체험해 보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청춘다락을 중심으로 중동에 많은 청년들이 모이고 주민들과 함께 활기찬 공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지난해 옛 중앙동주민센터를 매입해 리모델링 중인 청춘다락은 공간 구성을 거쳐 8월에 개소 할 예정으로 1층은 청년과 주민을 위한 공유와 힐링 공간, 2층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무공간, 3층은 청년(단체) 창업을 위한 협업공간으로 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