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향교, 시설개선 지원사업 선정…문체부 국비지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시)이 18일 “충주향교가 문체부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의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향교·서원을 전통유교문화 체험 시설로 활용해  우리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충주향교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9,000만원, 지방비 1600만원, 자부담 500만원까지 총사업비 1억 1100만원 규모의 시설개선이 이뤄지게 됐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57호인 충주향교는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그동안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개보수하고 교육기기를 구입하는 등 전면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종배 의원은 “충주향교는 조선시대부터 발달해온 충청유교문화의 중심”이라면서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현대인들도 우리 민족문화와 선비정신을 더 많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