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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지방채무 결산결과 시의 채무비율이 13.3%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지방채도 42만 7000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월등히 적은 수준이다.

    이는 SOC사업, 사회복지, 문화체육, 상·하수도 시설 등 막대한 재정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중 일부를 감채적립기금으로 조성해 고금리 지방채 180억원을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광수 시 예산담당관은 “그동안 지방채 발행억제와 조기상환 등 지속적인 채무감축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장기계획에 의한 재정투자와 지방채 특별관리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