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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음식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 약채락 음식관광 아카데미 위탁교육’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음식과 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상품으로 교육을 통해 제천을 음식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고 외식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오는 5월 3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오후2∼5시)진행되며 대상은 약채락 음식업소와 약선음식거리 업소(중앙동), 관광해설사 등 40여명이다.
교육은 김태희 교수(경희대 호텔관광학과)의 ‘외식업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음식관광이란 무엇인가’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식문화의 이해 △스토리텔링의 힘 △한식과 어울리는 디저트 만들기 △최근 각광받는 트렌드 메뉴 △팸투어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이어진다.
센터는 그동안 음식교육을 통해 제천한방음식을 명품화하고 제천의 음식 문화 및 외식업소의 상품력 향상으로 한방약선 음식을 제천의 관광자원화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석호 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대비해 관광객들에게 제천의 약채락을 선보여 음식으로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