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단속서 취소4명·정지6명·훈방5명 등 1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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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달 청주시 산남동·하복대 일대에 대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에 이어 13일 제3차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차 음주운전 단속에서 경찰은 70여명의 대규모 경력과 순찰차 8대를 하복대 일대 연계도로 9개소에서 단속을 실시해 취소4명·정지6명·훈방5명 등 17명이 적발됐다.

    경찰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근절노력으로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도내 음주운전 단속 1915건 단속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 83% (6→1명) 감소했다.

    이번 제3차 음주운전 단속은 사이카순찰대·경찰관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6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 8대를 투입하며 1개 동 전체를 단속대상 구역으로 설정해 7개 지점에서 심야시간대에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다.

    충북지방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예고한 바와 같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월 2회 이상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음주운전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갖고 음주운전 자체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