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1일 이시종 지사가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실패와 포기의 아이콘’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충북도당은 이날 ‘뭘해도 실패하는 한심한 도지사’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오송역세권개발, MRO, 이란외자유치 실패에 이어 또 하나의 역점사업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며 “이쯤되면 이제 ‘실패와 포기의 아이콘’이라고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그때그때 땜질식 처방을 한 결과가 이제 도민들의 실망과 허탈로 매조지되는 것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그럴싸한 말로 도민들의 환심을 사고 선택받아 당선되고 나니 ‘이게 아닌 듯하다’면서 입장을 바꾸는 소위 먹튀와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렇다보니 한심하고 근시안적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있는 도지사를 믿고 충북발전을 바란다는 것이 요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지금이라도 이 지사는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린 행정과 진정성있는 행태로 도정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