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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원도심의 문화유산과 대전의 자연을 활용한 ‘2017 대전 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운영코스는 △원도심 근현대 역사투어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새벽 힐링투어(갑천, 유등천, 대청호금강, 대청호연꽃) △야간 투어(원도심, 보문산, 반딧불이) 등 4개유형 9개코스이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일요일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시간대로 구분해 실시된다.

    대전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색다른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3000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계절의 특성을 고려, 야간 원도심 투어를 기획해 원도심의 활기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9월에는 반딧불이 투어로 대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 등 자연의 모습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원도심 투어 참여자에게 원도심 소재 소극단 연극관람까지 연계하는 이벤트를 총 4회 진행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으며 원도심 소재 숙박업소 할인 서비스를 실시해 원도심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확산하고 스토리투어가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표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