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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벚꽃길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김종혁 기자
주말을 맞은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벚꽃이 만개하며 그야말로 ‘사람반 벚꽃반’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무심천 벚꽃은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이 가장 화려하게 피어난다. 수령이 많은 청주공고 쪽 벚꽃길은 시내와 가까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고목처럼 검은 나무줄기에서 순백의 눈송이처럼 피어난 꽃들은 가만히 있으면 한 폭의 그림이 되고 사람들이 다가서면 영화의 한 장면이 된다.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며 반팔을 입는 사람들도 많았고 카메라보다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무심천 체육공원에는 제14회 청주예술제가 열리고 있어 시민들의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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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무심천 벚꽃길에서 버려진 쓰레기들.ⓒ김종혁 기자
한편 해마다 지적되는 교통 혼잡과 쓰레기 처리 문제는 올해도 바뀌지 않았다.
성화동의 시민 안모씨(53)는 “아무리 둘러봐도 쓰레기통을 찾을 수 없다. 곳곳에 설치해 놓으면 아무데나 마구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