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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건강 위해성이 높은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에 최대 1429만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질소산화물(NOx)은 질소와 산소로 이뤄진 화합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산성비와 오존층 파괴 및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최대 50% 적게 배출해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원항목은 저녹스버너 및 제어 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을 포함한 부대시설이며 교체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1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이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 중 제조업 사업장,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이 먼저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28일까지이며 구비 서류를 갖춰 청주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웅 환경정책과장은 “저녹스버너는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