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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지난해 충북 청주시 영운천 자전거도로 개설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도로 재정비 등을 위해 총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청남시니어클럽 기능 보강에 5억원, 명암유원지 일원 도로환경 개선에 4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확보한 것이다.
1985년 문을 연 청남시니어클럽의 경우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전기배선 등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돼 왔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작업장도 마련됐지만 공간이 협소해 고용증대를 가로 막는 요인이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로 공동작업장 추가확보와 전기승압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노인일자리 추가창출은 물론 노후건물의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훼손이 심했던 명암유원지 주변 도로 역시 재정비 되면 명암저수지와 청주박물관, 청주랜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사업은 당장 이번 달 설계용역이 착수돼 오는 7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정우택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100세 시대에 발맞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통행 안전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지난해 7월 청주시 상당구 청남로 석교구역 기반시설 정비사업비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충북 지방도 575호선 확·포장공사 사업비 10억원 등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