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청주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한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들이 전시실에서 김성수(왼쪽 2번째)도서관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 14일 청주대학교 도서관을 방문한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들이 전시실에서 김성수(왼쪽 2번째)도서관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전국적인 도서관 명소로 입소문나며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대는 2015년 10월 350여 억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를 완료한 뒤 최근 재개관하면서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다.

    5층 규모인 중앙도서관은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인 동시에 이용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신개념의 대학도서관으로 재개관한 뒤 전국의 많은 도서관계 인사들이 방문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주민들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및 개방을 대폭 확대 시행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는 14일 오후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1시간30여분 동안 둘러봤다.

    이들은 1층에 최신형 컴퓨터 164대가 설치된 ‘정보검색라운지’와 학생과 사서의 소통을 위한 ‘User Service Center’, 필독도서의 대출․반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 시스템’ 등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또 6인용부터 12인용까지 가능한 그룹스터디룸, 교육과 세미나는 물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룸,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자판기 PC가 설치된 ‘글로벌 스터디 라운지’, ‘개방형 노트북 열람실’, 조망형 테이블, 사색공간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장서보관 현황 등 도서관의 주요시설 등을 확인한 뒤 “전국 대학 도서관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교원대 관계자들의 방문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 도서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예약돼 있는 등 중앙도서관이 청주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