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곤충생태관.ⓒ대전시
    ▲ 대전곤충생태관.ⓒ대전시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대전곤충생태관이 지난 주말 개관 5개월 만에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결과는 곤충생태관이 살아 있는 곤충을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3000여명이 방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찾아왔던 많은 관람객이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에 곤충생태관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하는 등 온가족 체험 나들이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은 “대전곤충생태관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곤충체험과 볼거리 제공으로 곤충산업의 효과적인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가족이 행복한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생태관을 잘 알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고 5월에는 나비체험, 6월에는 도심속 반딧불이 체험, 8월에는 곤충을 주제로 신나는 곤충생태 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며 곤충생태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