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포신도시 충남도 청사.ⓒ충남도
    ▲ 내포신도시 충남도 청사.ⓒ충남도

    충남도가 올해 지방세입 징수 목표액이 3조 258억원이라고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시·군 지방세 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지방세정 운영 계획과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조례·규칙 개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지방세정 업무 성과, 올해 업무여건 및 추진 과제, 주요업무 추진 계획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지방세입 징수 목표액이 지방세 2조 9450억원(도세 1조 5504억원, 시·군세 1조 3946억원), 세외수입 808억원 등 모두 3조 25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방세 분야 교수와 세무공무원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세제개선연구팀’과 지방세 업무 10년 이상 경력 16명으로 구성된 지방세 체납액 공동관리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세 목표액을 3조 258억원으로 설정했으나  경제 관련 전문기관이 올해 내수경기와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예고한 바 있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천안시 등 15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세원 발굴과 강력한 체납액 징수를 실시, 자주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