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남제천농협 조합장 “마트 신축으로 저렴하게 생필품 등 구입”
  • ▲ 남제천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에 참석한 단체장과 조합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 남제천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에 참석한 단체장과 조합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충북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금융과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합원 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김병국 농협중앙회 이사, 도내 각 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남제천농협 본점은 건축한 지 40여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노후 돼 재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기존 경제사업장은 판매 창구와 보관창고가 분리돼 물류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인력운용이 이뤄져 왔다.

    신용점포 역시 회의·접견실이 없어 조합원을 비롯한 경제사업 관련 외부 바이어 등과의 협의 시 어려움이 뒤따랐다.

    신축된 종합청사는 조합원의 경제사업장 이용이 한층 개선되고 물류시스템의 일원화를 통해 인력 절감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용창구는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규모 회의장을 조성해 조합원에게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기선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마트 신축으로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인근 제천·충주 등으로 나가지 않고 저렴하게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이 대우받고 혜택 받을 수 있는 신뢰 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제천농협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자산건전성 등의 평가에서 우수실적을 보여 ‘클린-뱅크’ 농협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