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위원회 설치·드라마아트홀 건립 등 영상산업, 청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6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행락철 나들이 장소의 주차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상당산성, 어린이회관, 문암생태공원 등 세 곳의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영화·드라마 촬영 편의를 제공하는 영상산업 제작지원 업무협약을 22개 기관과 체결했는데 영상위원회 설치 및 드라마아트홀 건립 등 청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영상산업을 키워나가는 노력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삼겹살축제에 2만명이 방문했고 이 중에 외지인이 15% 정도 온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며 “이는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서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노력으로 추진한 것이라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며 특히 상인회가 한중일 대표 음식거리를 제안한 것에 대해 잘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일 책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일반도서(시를 잊은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아동도서(생각한다는 것)를 선정한 것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시범학교 선정 등 적극적인 호응을 하고 있다”며 “시청 직원들도 함께 선정도서를 읽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책읽는 청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독서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 개방하는 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청주지역에서도 가능한지 철저히 대비할 것”과 “대청호 규제완화 등 규제 때문에 현장에서 투자를 못하고 있는 현장대기 프로젝트들에 대해 규제완화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유명한 등산로가 아니라 지역마다 둘레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2015년경에 있었는데 이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추진상황을 보고할 것”과 “문암생태공원 건너편 개천에 출렁다리를 만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의 건의가 있었다”며 참고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