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모습.ⓒ충남도
    ▲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천안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에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6000여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할 계획으로 비급여진료비 3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도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기준, 장애유형 및 등급에 따라 비급여진료비 총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 과목은 보존치료·보철치료·소아치과치료·구강악안면외과치료 등으로 행동조절이 불가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시행한다.

    센터에서 진료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센터는 △사회복지재단 연계 사업 △예비의료인의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사업 및 장애인전문 치과인력 양성 △시설 장애인 방문 치과 진료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사업 △예방·관리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