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환동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환동 괴산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김환동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환동 괴산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무소속 김환동 충북 괴산군수 예비후보(66)가 “첫째도 둘째도 농업인이 잘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우선 농업정책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을 내놨다.

    그는 “괴산경제의 근본이 되는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농정시책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농민이 요구하는 변화에 적극 대응해 풍요롭고 활기찬 괴산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의 공약내용을 살펴보면 △농·축산물 생산비 최저가격보장제 조기 정착 △농·축산물의 유통, 가공,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육성에 전력해 고소득 창출 모색 △대한민국 100년 미래의 행복한 건강먹거리를 괴산군이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으로 유기농 특화작목 안정적 육성 지원 및 다각적인 판로시장 개척 등이다. 

    특히 그는 “대규모 유기농 로컬푸드 판매센터를 관내에 건립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경영구축 및 소득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농업정보, 연구개발, 교육지원 등 농가에게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부활시키는 등 농업정보 종합센터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해 축사개선대책을 마련,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축산물 재해공제 확대 및 농기계 사고 안전보험가입비를 지원해 농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전담운영센터 전문화, 농업분야 보조사업의 각종보조금 지급방안 개선 등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개발 육성해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대비해 후손에게 안정되고 전국 제일의 농촌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