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과 독립유공 유가족, 시민 등이 제천의병광장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과 독립유공 유가족, 시민 등이 제천의병광장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과 함께 제천 의병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이날 의병광장을 찾은 이 시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등 60여명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를 바쳤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 모두가 우리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려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하고자 시민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건립됐다.

    앞서 이 시장은 28일 시민시장실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함께 했다.

    간담회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후 이 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