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단양군 ‘특색교육 통해 교육력 높인다’

충북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은 2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을 위한 ‘단양군교육발전행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단양행복 교육지구 기반조성 추진계획 등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교육이 힘을 얻으면 인구증가의 동력이 돼줄 학생들도 늘어나고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도 늘어나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올라가게 된다”며 “단양교육과 단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단양교육의 적극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대수 단양교육장은 “교육행정협의회를 단양교육과 단양군의 상생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 및 현안사업 추진을 이끌어내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교육발전행정협의회’는 단양교육장과 단양군수가 공동위원장이 되고 군 의원과 지역인사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 내 교육지원청 중 첫 번째로 구성된 협의회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