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여명 떠났다”…세종시로 이삿짐 싸는 청주시민반기문 전 총장 충북 인맥은 누구?보은 임야 29명 몰려 감정가比 256% 낙찰
  •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이종현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이종현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 임기를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정치권은 요동쳤고 국민들은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대통합’을 강조한 그의 귀국 첫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반 전 총장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반 전 총장은 “이제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를 교체해야 된다”며 “저는 이 분열된 나라를 하나로 묶어서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드는 데 분명히 제 한 몸 불사를 각오가 돼있다. 패권과 기득권은 더 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 총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해 수많은 지지자들의 환영 속에 귀국 첫날을 보냈다.

    충청타임즈는 충북의 반기문 전 총장의 인맥을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신문은 먼저 반 전 총장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1992년 美 대선 당선자 예측업무를 담당한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인석 전 한국JC중앙회장의 장인어른이 광주 반씨 대종회장이며 유년시절에 반 전 총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윤진식 전 의원이 충주중학교 후배이며 이언구 충북도의원도 충주고등학교 후배라면서 반 전 총장이 본격적인 대권도전에 나설 경우 이들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13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뉴스다.

    ◇동양일보
    -“패권‧기득권 청산…정치교체돼야
    반기문 전 총장 귀국…사실상 대권도전 선언
    “분열된 나라 하나로 묶는데 한 몸 불사를 것”
    14일 충북 음성 방문시작…전국 순회 민심청취

    -충북 화장품 산업 해외진출 날개 다나
    오송에 4월부터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 가동
    시제품 연구 개발‧효능 검증 위한 장비‧인력 갖춰
    영세 업체 통관 절차 어려움 해소‧비용 절감 기대

    -이시종 충북지사, 반기문 만난다
    14일 충주 귀국환영행사 참석
    정치적 의미 없어 예우 차원

    -‘도로위 무법자’ 난폭‧보복운전 여전
    “진로방해” 이유로 임신부 차량 추월뒤 급제동 30대 입건
    작년 전국 1만733명…상당수 폭력사태 이어져 ‘문제’
    교통안전교육 미흡, 인식부족 등 원인…규제개선 필요

    -옥천 무인텔 ‘우후죽순’
    주민 “낮 뜨겁다” 반발
    군북면 증악리 인근 건설 계획에
    주민들 건립 불허 진정서 제출
    범죄 우려도 오늘 항의 집회

    -주말 ‘최강 한파’
    내일 종일 영하 16일까지 추워

    ◇중도일보
    -반기문 “국민대통합” 대선정국 본격화
    국민화합‧국가통합 귀국메시지
    “길잡이 노릇할 것” 대권 의지피력
    박연차 게이트 연관없어 직접해명
    새누리당 기대감속 야권은 경계심
    유력주자들은 적극적인 견제 나서

    -충청 고속道 2곳 신설
    대산~당진‧공주~청주 1조4763억 투입
    국토교통부 2020년까지 5개년 계획

    -‘行首개헌’. 방법론 아닌 구체적 로드맵 내놔야“
    포플리즘 아닌 신뢰성 확보 중요
    이전시기‧비용 등 대선 공약화를

    -원도심 아파트 매매가 실세는 ‘중구’
    동구‧대덕구 비해 지난해 가격 인상폭 큰 편
    생활인프라 좋은 대단위 주도
    센트럴파크, 4억원대까지 올라

    ◇중부매일
    -“국가위해 한 몸 불사를 것”
    반기문 전 총장 귀국,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해야” 강조

    -‘潘, 고향방문’…李 지사도 구두끈 맨다
    14일 음성 방문행사에 참석
    반기문에 혹독한 검증예고
    潘 대선행보에 MB맨들 기웃

    -“LG화학‧SK하이닉스 충북경제 성장동력”
    이시종 지사, 새해 현장행보…투자계획 실현 적극 지원

    -1학년 없던 보은 회인中, 신입생 5명 온다
    교장‧교직원‧전교생 12명 등 홍보 ‘성공’
    1년간 인근 초등생 초청 놀이‧교육 지원
    시내버스 배차 조정‧스쿨버스 운행 확대

    ◇충북일보
    -‘潘風’ 상륙…충북 정계개편 ‘태풍의 눈’
    반기문 사무총장 귀국…‘대선 행보’ 본격화
    이시종‧윤진식, 지역 지근거리 인사로 분류
    국회의원‧시장‧군수 거취 지각변동 주목

    -충북, 고용률 2년 연속 전국 2위 ‘4% 경제 달성’ 청신호
    지난해 68.5% 평균보다 2.4%↑
    청년실업률은 6.6% ‘최저’ 수준
    투자유치‧일자리 시책 등 주효

    -“1만2천여명 떠났다”…세종시로 이삿짐 싸는 청주시민
    통합시 이후 2년 6개월간 순유출
    市, 100만도시 인구정책팀 신설
    각종 감면 혜택 담은
    청주사랑카드 발급 ‘안간힘’

    -충북 12월 최다 응찰자 몰린 부동산은 어디“
    보은 임야 29명 몰려 감정가比 256% 낙찰
    음성군 생극면 공장은 40억 낙찰 ‘도내 최고’

    ◇충청매일
    -반기문 입국…대선전 본격화
    “제 한 몸 불사를 각오 돼 있다”
    설 연휴 전 출마 공식화할 듯
    14일 충북 음성‧충주 방문

    -AI 한풀 꺾였는데
    안심 못하는 충북
    14일째 의심신고 접수 없어
    “이달말 전후 철세떼 북상”
    이동제한 해제 미루고 주시
    안성서 다른 H5N8형 발견

    -안희정 “文과 비교하지 않겠다”
    저 스스로의 신념 갖고 대권에 도전
    친문을 패권으로 몰면 설득 불가능
    적통논쟁에 관심 없고 본질도 아냐
    지방정부 이끈 장점으로 경쟁할 것
    조기대선 전제로 한 개헌은 불가능

    ◇충청일보
    -반기문 “나라 위해 한 몸 부사를 각오”
    어제 귀국메시지서 사실상 대권출마 선언
    기존 전치권 비판…박연차 의혹은 일축

    -“潘이 왔다” 정치권 ‘요동’
    새누리-바른정당 “우리에게” 영입 물밑쟁탈전
    충청권 의원들, 설 연휴 전까지 탈당 결정 보류
    민주당 “대한민국 미래 말할 자격있나 발혀야”
    국민의당, 연대 가능성과 검증 사이 속내 복잡

    -청주시 원주민은 봉인가
    市, 신규 전입자에만 각종 혜택…형평성 논란
    대학생 주민등록 이전홍보도 자료없이 형식적

    -드림플러스 관리비 정산
    ‘법정 타툼’ 장기화 조짐
    법원 “1억5천여만원 지급”
    상인회 일부 승소 판결
    이랜드, 즉각 항소 방침

    ◇충청투데이
    -반기문 귀한…대선판 요동
    “국민대통합 반드시 이뤄야…패권‧기득권 더 이상 안 된다”
    보수진영 새판짜기 급물살…진보진영선 날선 검증 돌입

    -대전 유성 안산지구 첨단국방산단 ‘지지부진’
    “사업자 선정 재추진 속도내야” 지적
    개발 기대심리에 시간 지날수록
    토지 매매가 상승…사업성 떨어져
    市 민간투자‧공공투자 방식 검토중

    -‘맨몸’으로 총‧칼 맞서는 최일선 경찰들
    지구대 방검‧방탄복 태부족
    대전지역 지급률 59% 불과
    총기 사망사고 이어지기도

    ◇충청타임즈
    -“정치교제로 국민대통합 이룰 것”
    반기문, 귀국 기자회견…사실상 대권도전 선언
    분열된 나라 하나로 묶는데 이 한몸 불사를 각오
    동생‧조카 美서 기소…국민들게 심려 정말 죄송
    인천공항 입국장 대선 출마장 방불…800여명 몰려

    -반기문 전 총장 충북 인맥은 누구?
    이승훈 청주시장과 1992년 美 대선 당선자 예측업무 담당
    손인석 대표 장인어른 광주 반씨 대종회장…유년시설 인연
    윤진식 전 의원 충주중 후배‧이언구 도의원 충주고 후배

    -강력단속에도 끊임없는 車暴범죄
    충북경찰청 이달말까지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
    지난해 3165명 운전자 입건…보복운전이 ‘최다’
    중형 선고 등 처벌 강화 불구 줄지않아 문제 심각

    -합격자도 취업 기피 ‘취지 무색’
    교육부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확대
    영동인터넷고 88% 선발불구 취업률은 49.6% 그쳐
    충북교육청 “취업, 권고사항…학부모들 대학진학 원해”

    ◇대전일보
    -潘 어디로…대선판 ‘삼분지계’ 출렁인다
    반기문, 아직 정치행보 안갯속
    각종 정계개편 시나리오 무성
    여야, 연대 등 전략 마련 분주

    -피의자 이재용 “정말 죄송”
    국조특위, 위증 혐의 고발
    특검 출석 9년만에 수사기관 조사
    朴대통령 뇌물 의혹 등 묵묵부답

    -시설좋고 승진 유리…교사 ‘세종러시’
    올해 대전 49명‧충남 3명 등 신청자 증가세
    중간급 경력교사 러브콜…대전‧충남 속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