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도 항공사진.ⓒ대전시
    ▲ 산림복지진흥원 위치도 항공사진.ⓒ대전시

    대전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를 대전 구봉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건립하기로 상호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관저동 한국발전교육원 부지 동측에 약 2만5000㎡의 부지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제공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건축비 280억 규모의 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유치를 염두에 두고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 시 국토부에 여러 차례 방문·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단서조항을 반영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유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윤영균 원장은 “관저동에 입지하게 될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자격관리 및 연수, 산림복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산림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우처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전시민의 산림복지가 괄목하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 구봉지구에 한국발전교육원 입주와 더불어 새로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서 새로운 교육타운이 형성될 것이고 산림청과 연계해 산림행정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고 산림관련 협회 20여개의 유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주근무인원 약 400명, 산림교육·산림복지 업무를 위해 연간 20만명 정도가 대전시를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